전북대,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연수 온라인 진행 '호응'

윤난슬 2021. 1. 26.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고 우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춘 미국 실리콘밸리를 학생들이 체험할 기회가 전북대학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미국 산호세주립대와 공동으로 주관한 '실리콘밸리 온라인 창업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19개국 대학·58명 학생 참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세계적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고 우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춘 미국 실리콘밸리를 학생들이 체험할 기회가 전북대학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세계적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고 우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춘 미국 실리콘밸리를 학생들이 체험할 기회가 전북대학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미국 산호세주립대와 공동으로 주관한 '실리콘밸리 온라인 창업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학생들을 직접 보내 다양성을 경험하게 했던 이번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창업 연수에는 전국 19개 대학 5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리콘 밸리의 에코시스템과 창업생태계를 가상 체험하며 다학제 융복합 팀을 구성, 직접 창업 아이템을 재구성하고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제안서 피칭까지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줌을 활용해 인텔, 나사 등 실리콘밸리 우수 기업 및 기관의 임원 출신 창업 전문 강사진을 만나 이론 교육과 Lam Research, NeuroSky 등 우수 기업을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팀별로 직접 창업 아이디어를 고안해 사업 제안서까지 작성해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실무 감각까지 익혔다.

또 연수 기간 이메일, Zoom, Canvas(산호세대학 강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 보완, 비즈니스 플랜, 마케팅, 투자유치, 피칭 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통한 최종 경진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향후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에 도전해보겠다는 미래 비전을 세웠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기술 기반의 우수 아이디어를 통한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충실한 전공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선진 창업 에코시스템의 경험은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