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사장
김병호 2021. 1. 26. 13:42
27일 협회 총회서 인준 예정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59·사진)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협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고 사장을 신임 바이오협회장에 추대하기 위한 인준 투표를 진행한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서면 결의 형태로 진행되는 온라인 표결에는 바이오협회 331개 회원사가 참가한다. 과반 득표를 확보하면 이날부로 2년 임기의 신임 바이오협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고 사장은 2019년 바이오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고 신임 회장은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를 맡아 셀트리온과 함께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수출시장을 양분해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분자유전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바이오업체 다이액스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고 2000년 삼성종합기술원으로 스카우트돼 삼성그룹이 신수종사업으로 꼽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2012년 2월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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