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이중명 회장 공식 취임 "금강산서 세계선수권 개최"

장강훈 2021. 1.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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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 이중명 회장이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공식 취임식을 거행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이 회장은 "많은 골프인이 협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임원진 구성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각층 원로와 전직 선수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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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이중명 신임회장이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대한골프협회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대한골프협회(KGA) 이중명 회장이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공식 취임식을 거행했다.

KGA는 26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정기 의총을 개최하고 신규 회원사 가입과 지난해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과 위원선임, 신임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25인과 외부인사 약간명, 임직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통일부 차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회장은 “한국 골프는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도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K-골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첫 경선를 통한 당선이라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내 실천할 5대 중점 사업을 발표하며 한국 골프 부흥 기치를 올렸다.
아난티 금강산 전경. 제공=대한골프협회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에 세계 아마추어팀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국제골프연맹(IGF)이 주최하는 세계 선수권대회를 금강산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세계선수권은 1958년에 창설된 아마 최고 권위 대회로 내년 총회에서 2025년 개최지 선정을 논의한다. 이 회장은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박인비가 금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금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세계선수권을 금강산에서 개최하면 남북화해 무드를 조성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부처와 협의하면서 협회 차제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이 회장은 “많은 골프인이 협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임원진 구성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각층 원로와 전직 선수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제시했다.
대한골프협회 이중명 신임회장이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제공=대한골프협회
협회 재정 자립과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내셔널타이틀 오픈대회를 브랜드 마케팅으로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한국오픈의 기업 스폰서 의존에서 벗어나 대회 수입을 통한 수익 창출로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등 중장기 로드맵을 그리겠다는 의미다. 또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진천선수촌에 골프 선수단이 훈련할 수 있는 골프연습장과 트레이닝 시설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18홀 코스와 골프박물관을 갖춘 트레이닝 센터를 개발해 골프 메카로 조성하는 등 인재 양성 구상도 공개했다. 이 방안에는 국군체육부대에 골프 국가대표선수단 창단 추진 계획도 포함돼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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