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전' CP "코로나19 시국, 우리가 직접 찾아가자는 의도"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형중 CP가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김형중 CP는 1월 26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올스타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시즌1부터 너무 많은 싱어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줬고, 세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됐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갈라 콘서트를 하고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는 게 전통이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의 에너지를 받아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형중 CP는 코로나19 시국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팬텀싱어3'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출연자들이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았지만, 갈라 콘서트 현장을 가득 채울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연출자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못 찾는다면, 우리가 직접 찾아가자는 의도로 기획하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이 고비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팬텀싱어' 시즌1,2,3 결승 진출 최강 9팀이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