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파트단지 조경 통해 미세먼지 줄인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특화디자인' 지침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푸른하늘 도시숲 조경을 통한 아파트단지의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5개 실행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개 실행전략은 ▲‘건강한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 ▲ ‘함께 생활하는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 ▲ ‘모두가 편리한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 ▲‘배우고 즐기는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 ▲‘일체화된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 등이다.

‘건강한 푸른하늘 도시숲’은 미세먼지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경관적으로도 미려한 나무들을 식재해 미세먼지저감 및 차단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생활하는 푸른하늘 도시숲’은 주민들의 소규모 만남과 활동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편리한 푸른하늘 도시숲’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안전하고 안심되는 녹지공간 조성이 목표다.

‘배우고 즐기는 푸른하늘 도시숲’은 생태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을 배우도록 진행된다.

‘일체화된 푸른하늘 도시숲’은 아파트단지의 외부 완충녹지를 활용한 방음림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파트단지를 위한 푸른하늘 도시숲 특화디자인 지침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규정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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