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도전일 뿐..김성수의 '게임의 법칙'[MK현장]

한현정 2021. 1.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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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수와 조경훈 배우에 대해서는 "두 분 모두 외모는 마초적인데 굉장히 스윗하다"며 "특히 조경훈 선배님은 한번 웃으시면 무장해제 될만큼 스윗하시다. 김성수 선배님과 조경훈 선배님 모두 엄마 아빠 처럼 후배들을 챙겨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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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성수가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했다. 청불 액션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을 통해서다.

김성수는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감독 이수성) 언론 배급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극 중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홀로 찾아간 외딴섬에서 살인마의 표적이 된 남자 정환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영화를 개봉하게 돼서 굉장히 떨린다"면서 "시국이 지금 좋지 않은데 영화를 개봉한다는 것이 감사하다. 새삼스럽게 감사함을 느낀다. 많이 떨리고,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 배우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영화 출연 제의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제의가 와서 하게 됐다. 이전에 했던 캐릭터들이 정적인 부분이 많았다면, 새로운 캐릭터, 잘할 수 있는 캐릭터가 뭘까 고민하던 차에 이 대본이 왔다. 할 수 있는 게 조금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그러다 감독님을 만나 뵙고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가 다양하지 않았다. 그래서 앞으로 배우 생활 하면서도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 새로운 역할을 하기 위한 목표는 꾸준히 갖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 영화 찍으면서 느꼈던 건데 액션을 찍으면서 몸관리 등에 대해 옛날처럼 못했구나 느꼈다. 부상을 많이 당했다. 그 도전에 대한 의미를 다시 깨닫고 앞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관리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홍일점은 서영은 “여자이면서 피해자지만 수동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피해자임에도 여전사 같은 외모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청바지에 민소매만 입고 등장했는데 감사하게도 감독님께서 잘 수렴해주셔서 캐릭터를 그렇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수와 조경훈 배우에 대해서는 "두 분 모두 외모는 마초적인데 굉장히 스윗하다”며 “특히 조경훈 선배님은 한번 웃으시면 무장해제 될만큼 스윗하시다. 김성수 선배님과 조경훈 선배님 모두 엄마 아빠 처럼 후배들을 챙겨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경훈은 "배우들 간 호흡이 좋았다"면서 "특히 김성수는 촬영 끝날 때까지 엄마 같은 존재였다. 늦게 끝나고 식당에 가면 먹거리 세팅을 다 해놓는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은 '이 식당 왜 이렇게 서비스가 좋지?' 하면 김성수 배우가 다 해놓은 것이더라"면서 "서영은 너무 똑독하고 배려 많고 섬세한 배우다. 첫인상은 서로 다 서먹서먹했는데 두 배우들 모두 먼저 다가와준 사람이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연쇄 살인의 타깃이 되어버린 생존자와 살인마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영화 '대가리', '독고다이', '일진'의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해 첫 생존 스릴러로, 김성수와 서영, 조경훈, 장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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