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샘플 조작' 러시아, CAS 징계 상고 포기..도쿄올림픽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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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가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림픽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즈 등 외신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러시아 선수단을 주요 국제대회에 2년간 참가하지 못 하도록 제한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스위스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AS는 지난해 12월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러시아 선수단의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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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러시아가 '국가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림픽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즈 등 외신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러시아 선수단을 주요 국제대회에 2년간 참가하지 못 하도록 제한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스위스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AS는 지난해 12월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러시아 선수단의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 러시아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러시아는 2022년 12월16일까지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단 도핑 테스트에서 무혐의를 받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이들은 러시아가 아닌 중립선수 신분으로 올림픽, 월드컵 등에 출전할 수 있다.
RUSADA는 "CAS의 결정에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논란을 넘어서 러시아가 다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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