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약자 지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시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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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관과 자운학교 주변 등 4곳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횡단보도 내 보행 중인 교통약자 및 보행자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호시간을 10초 자동 연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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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관과 자운학교 주변 등 4곳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 노인복지관 앞 횡단보도는 복지관 방문 고령층과 인근 파주병원 방문자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고령층이 제한된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어려워 보행자와 차량간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다.
또 특수학교인 자운학교 주변 역시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횡단보도 내 보행 중인 교통약자 및 보행자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호시간을 10초 자동 연장하는 방식이다.
운전자에게는 스피커와 LED전광판을 통해 보행자가 있음을 알리고, 무단횡단자가 발견되면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안전횡단 지원시스템을 통해 해당 장소에서 발생하는 교통약자의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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