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SEAN 쿼터' 아스나위..안산도, K리그도 영입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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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출신'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안산그리너스FC)가 K리그 첫 동남아시아(ASEAN) 쿼터의 주인공이 됐다.
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상당한 인기가 있는 선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7.9만명이나 된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보다 많다. K리그 공식 유투브 채널에 하이라이트와 골장면이 올라와 있는데, 벌써부터 인도네시아 팬들이 안산 영상을 확인한 후 댓글을 달고 있다"고 말하며 K리그의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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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인도네시아 출신'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안산그리너스FC)가 K리그 첫 동남아시아(ASEAN) 쿼터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실에서 주간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K리그 첫 아세안 쿼터 주인공인 아스나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세안쿼터는 지난 2019년 4월 이사회에서 신설을 결정했다. 이로써 각 구단은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국적 불문 3명+AFC 가맹국 1명+아세안 가맹국 1명)를 보유 및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아세안쿼터는 K리그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K리그에서도 동남아시아 출신 선수가 뛴 바 있다. 피아퐁(태국, 1984~1986, 럭키금성, 43경기 18득점 6도움), 쯔엉(베트남, 2016~2017, 인천·강원, 6경기), 콩푸엉(베트남, 2019, 인천, 8경기) 등이다. 하지만 아세안쿼터 도입 후 이 제도를 통해 영입된 선수는 아스나위가 최초다.
1999년생 아스나위는 174cm 70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인도네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친 그는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3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신태용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스나위는 투지와 근성,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신 감독도 김길식 감독에게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고 전해진다.
아스나위를 향한 기대는 생각보다 뜨겁다. 안산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하루 만에 4천명에서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도네시아 팬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산 구단 구글 트렌드 검색량도 하루 만에 100배 상승했다. 대부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검색한 수치다.
연맹 역시 아스나위 효과를 기대 중이다. 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상당한 인기가 있는 선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7.9만명이나 된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보다 많다. K리그 공식 유투브 채널에 하이라이트와 골장면이 올라와 있는데, 벌써부터 인도네시아 팬들이 안산 영상을 확인한 후 댓글을 달고 있다"고 말하며 K리그의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했다.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도 K리그를 생중계로 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종권 팀장은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K리그 경기를 볼 수 없었다. 현재는 볼 수 없는데, K리그 해외중계권 판매 대행사 '스포츠레이더'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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