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작은 영화관' 제한적 운영 재개..27일부터 정원 30% 이내 화천주민만 이용 가능
최승현 기자 2021. 1. 26. 12:36
[경향신문]
강원 화천군은 오는 27일부터 ‘작은 영화관’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입장이 허용된다.
또 좌석은 한 칸 띄우기 방식으로 배정되고,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는 제한된다.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막기 위해 화천 주민만 지역의 ‘작은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다.
화천군은 ‘작은 영화관’ 3곳을 운영 중이다.
화천읍 ‘산천어 시네마’, 사내면 ‘토마토 시네마’에서는 27일부터 사흘 간 ‘2020 작은 영화관 기획전-화천’을 개최한다.
또 상서면 ‘DMZ 시네마’는 28일부터 일반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영화관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며 “영화관에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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