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일까?..일반여행업 줄고 국내여행업 늘고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1. 1.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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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해외여행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여행업은 감소한 반면 국내여행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관광사업체는 총 3만7139개 업체로 3분기 대비 150개 업체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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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중앙회, 지난해 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 발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해외여행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여행업은 감소한 반면 국내여행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관광사업체는 총 3만7139개 업체로 3분기 대비 150개 업체가 증가했다.

여행업은 총 2만1647개 업체로 3분기 대비 107개(0.5%)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Δ3.3%)가 줄어든 수치다.

특히 일반여행업은 69개 감소했고, 국내여행업은 155개 증가했다. 참고로 국내여행업은 2019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140개가 감소한 반면, 2020년은 3분기 대비 4분기에 155개가 늘어났다.

이밖에도 기타유원시설업은 53개 감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하면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64개(Δ3.2%)가 줄어 1931개 업체로 조사됐다. 2019년 7월 신설된 관광지원서비스업은 총 194개 업체가 등록됐다.

한편, 중앙회는 관광진흥법 제43조에 의거하여 매 분기별로 지자체, 지역관광협회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체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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