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곧 확정..3월 중 정식 출범"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26. 12:25
[스포츠경향]
프로야구 SK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오는 3월 새 야구단을 정식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며 “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에 맞춰 구단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구단 출범과 관련한 절차 및 실무 협의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KBO 및 연고지 인천광역시와의 협의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SK와이번스 시절의 상징물들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은 새로운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구단을 정식 출범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세계그룹은 “본사는 이미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시즌 개막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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