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고개 숙인 강은미.."김종철 성추행 사건 사과"
추하영 2021. 1. 26. 12:16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뒤로도 충격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강은미 / 정의당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정의당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 우리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큰 충격과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처음도 마지막도 피해자의 목소리와 일상의 회복입니다.
성폭력, 인권 문제에 있어서 우리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했던 정의당에서도 문제는 여과 없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우리당 장혜영 의원입니다.
장혜영 의원의 용기와 공동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철저한 쇄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가해자가 어떤 직위와 위치에 있음에 상관하지 않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건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정의당의 원칙은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부, 전공의 복귀 촉구…의사단체는 대법원에 재항고
- 4월 취업자 20만 명대 회복…청년층 18개월째 감소
- 미국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 중러 "언제나·오래도록" 정담…미 "양손에 떡 못 쥐어"
- 적십자 "러 공격 하르키우서 8천명 피란…올해 최대"
- 통일부 "북, 러 무기거래 불법인 줄 알아…오판 말라"
- 외교2차관, 주한 일본총괄공사에 "네이버 차별조치 없어야"
-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여 80대 보행자 숨져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론…"대선·지방선거 함께 치르자"
-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