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부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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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 전라남도의회가 '의장불신임안'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었다.
특히 '의장 불신임안' 상정과 관련한 논의를 비공개로 하느냐, 공개로 하느냐를 놓고 의원들 간 설전이 1시간여 동안 이어지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하지 못하고 의원들의 볼썽사나운 싸움을 지켜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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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 전라남도의회가 '의장불신임안'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었다.
전라남도의회는 26일 오전 새해 첫 임시회인 제349회 임시회 1차본회의를 열어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으로부터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한종 의장이 지난해 전남도의원 15명 명의로 발의된 '의장불신임안'을 상정하면서 파행을 겪기 시작했다.
김한종 의장 측이 이미 발의된 '의장불신임안'에 대해 계속 비주류 측에 끌려갈 수 없기 때문에 표결을 통한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불신임안 발의 의원 측이 전날 협의 과정에서 김한종 의장이 사과하면 불신임안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는데도 상정 절차를 지키지 않고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한 것은 위법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의장 불신임안' 상정과 관련한 논의를 비공개로 하느냐, 공개로 하느냐를 놓고 의원들 간 설전이 1시간여 동안 이어지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하지 못하고 의원들의 볼썽사나운 싸움을 지켜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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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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