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대로·안양로·앙화로 지중화.. '거미줄' 전선 묻어

박석희 2021. 1. 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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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거미줄' 전선을 묻는다.

시는 26일 안양로 및 양화로와 관악대로 일대의 가공선로(이하 전선)를 땅에 묻는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안양로와 양화로는 한전, 통신사 등과 지중화 협약과 실시 설계를 마쳤고, 관악대로는 해당 기관 등과 사업 추진에 따른 지중화 협약과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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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로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거미줄’ 전선을 묻는다. 시는 26일 안양로 및 양화로와 관악대로 일대의 가공선로(이하 전선)를 땅에 묻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상에 노출된 전신주와 전선을 지하화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우선 관내 만안구 지역을 관통하는 안양로의 안양여고사거리~안양대교 구간과 양화로의 박달사거리~박석교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3월 공사에 착수해 연말 내에 공사를 마무리한다.

총 138억의 사업비 투입과 함께 모두 2.4㎞ 구간에 대해 공사를 진행한다. 또 경강선 월곶-판교선이 지나게 될 관악대로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 구간에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본격화한다.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당 구간에는 7개 통신선과 1개 전력선 등이 지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지난해 한전과 전선 지중화 사업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안양로와 양화로는 한전, 통신사 등과 지중화 협약과 실시 설계를 마쳤고, 관악대로는 해당 기관 등과 사업 추진에 따른 지중화 협약과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관악대로는 과천·성남 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다.

관악대로 전경.

특히 정부에서 주도하는 경강선 월곶-판교 철도 노선이 관악대로 구간인 종합운동장사거리와 인덕원역 등을 거치게 돼, 전선 지중화와 철도 노선 개통이 맞물려 일대 도시환경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최대호 시장은 "철도 노선 신설과 겹쳐 관악대로 변의 환경이 새롭게 바뀌고, 만안구의 도로 환경이 사람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사 진행 등에 따른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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