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올스타 남녀 전체 최다 득표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1.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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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이 최다득표로 V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해외 진출에 앞서 지난 2005-2006시즌부터 4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뛰었지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적은 없다.

V리그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은 황연주(현대건설)가 보유한 1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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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이 최다득표로 V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총 8만2115표를 기록해 남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자부 최다 득표는 7만5842표를 획득한 한국전력 센터 신영석이다. 여자부 2위는 KGC인삼공사 센터 한송이다.

김연경은 해외 진출에 앞서 지난 2005-2006시즌부터 4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뛰었지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적은 없다.

이 기간 여자부 1위는 2005-2006시즌에 김사니, 2006-2007시즌에 박경낭이 차지했다. 2007-2008시즌에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일정 때문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고 2008-2009시즌에는 여자부 황연주가 남녀 전체 1위에 올랐다.

11년만에 V리그로 복귀한 김연경은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연경은 25일까지 득점 5위(462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를 달리고 있다. 인기와 더불어 보여주는 지표는 올스타 최다 득표자에 손색이 없다.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됐고,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로 선정됐다.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V리그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은 황연주(현대건설)가 보유한 14회다.

한편,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KOVO는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번 팬 투표에서 K-스타팀으로 남자부 나경복, 알렉스(이상 우리카드), 다우디, 최민호, 박경민(이상 현대캐피탈), 박상하, 이승원(이상 삼성화재), 여자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이 뽑혔다.

V-스타팀에는 남자부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이상 대한항공), 케이타(KB손해보험), 진상헌(OK금융그룹), 신영석, 오재성(이상 한국전력), 여자부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상 GS칼텍스),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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