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아이유 '셀러브리티'가 궁금한 이유 [뮤직와치]

이수민 2021. 1.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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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가수 아이유가 온다.

아이유 컴백 소식과 더불어 정규 5집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유 정규 5집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제 서른 살을 1년 앞둔 그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스물아홉 아이유의 마지막 20대, 그 온전한 감정으로 채워질 정규 5집이 자꾸만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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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음원강자' 가수 아이유가 온다.

아이유 컴백 소식과 더불어 정규 5집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앞서 아이유는 신곡 '셀러브리티' 콘셉트 및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수많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나오는 앨범마다 음원차트 줄세우기는 물론, 그가 참여한 드라마 OST, 피처링 곡까지 올킬할 정도로 아이유의 음원 파워는 막강하다. 특히 가장 최근 신곡인 ‘에잇’은 동갑내기 뮤지션 방탄소년단 슈가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발매 직후 차트 점령은 물론 국내외 음악 시장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아이유 음악이 이토록 사랑받는 것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로 ‘나이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꾸준히 자신의 나이를 제목으로 한 곡을 발표해왔다. 그 당시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인생의 철학을 곡 속에 담아내며 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2년 싱글 '스무 살의 봄'은 데뷔 4년차 첫 스무 살이 된 아이유가 느끼는 사적이고 솔직한 내면의 감성을 담아냈다.

2015년 네 번째 미니 '쳇셔' 타이틀곡 '스물셋'에서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스물 셋 아이유 자신을 당돌하면서도 위태롭게 표현했다. '맞춰봐, 어느 쪽이게?',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등 발칙하지만 어딘가 쐐기를 박는 듯한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자극했다.

2017년 네 번째 정규 '팔레트'에서도 아이유는 후렴구에 'I like it. I'm twenty five(25)' 이라는 가사를 녹여내며 스스로를 '이제 조금 알 것 같아'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선보인 나이 시리즈곡이 아이유가 청자에게 직접 말을 거는 수필 형식이었다면, 지난해 발매한 '에잇'은 형식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너'라는 가상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자신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 형식을 취하며 직설적인 창법으로 사랑받았다.

아이유 정규 5집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제 서른 살을 1년 앞둔 그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자신의 20대를 꾸준히 가다듬고 돌봐온 아이유의 10년간 세월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이다. 더불어 그 시간 속에는 연기자로서의 또 다른 인생도 겹겹이 담겨 있기에 대중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아이유는 지난 1월 9일 개최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 1월 한 곡 정도는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알리며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1월 13일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작사가상 수상 소감으로는 "많은 분들이 가사말에 공감해주시고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작사가로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물아홉 아이유의 마지막 20대, 그 온전한 감정으로 채워질 정규 5집이 자꾸만 기다려지는 이유다.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셀러브리티'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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