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지원 기여" 약속

장강훈 2021. 1.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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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을 매각한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저변 확대로 눈을 돌린다.

SKT는 26일 신세계그룹과 야구단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와이번스 지분과 2군 훈련장 등을 넘기는데 합의했다.

SKT는 양해각서 체결 직후 '앞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육성,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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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들이 12일 잠실에서 KS 우승을 확정지은 뒤 최태원 회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야구단을 매각한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저변 확대로 눈을 돌린다.

SKT는 26일 신세계그룹과 야구단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와이번스 지분과 2군 훈련장 등을 넘기는데 합의했다. 야구단 주식 1000억원에 토지대금 등 총액 1352억 8000만원에 매각하는 조건이다.

SKT는 “그동안 SK 와이번스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세계그룹이 강력한 열정과 비전으로 인천 야구와 한국 프로야구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T는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 스포츠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SKT는 양해각서 체결 직후 ‘앞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육성,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살려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SKT는 ‘대한민국 스포츠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스포츠계에 최 회장의 역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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