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듀란트+하든+어빙 56점 합작' BKN, MIA 잡고 승리

이서린 기자 입력 2021. 1. 26. 11:49 수정 2021. 1.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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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클린이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8-85로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은 듀란트, 하든, 어빙, 조 해리스, 디안드레 조던이 선발로 나섰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 고란 드라기치, 던컨 로빈슨, 켈리 올리닉, 케지 옥팔라가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은 로비슨의 3점이 알렸다. 이후 아데바요가 점프슛과 레이업을 연달아 기록하면서 앞서나갔다. 어빙은 레이업에 이어 자유투까지 따내면서 브루클린의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듀란트의 페이드어웨이 턴어라운드 점프슛에 이어 조던의 덩크슛으로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도 아데바요의 점프슛과 드라기치의 3점 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양 팀의 득점 소식은 마이애미가 먼저 알렸다. 가베 빈센트의 레이업 이후 듀란트가 아데바요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아데바요는 점프슛으로 득점을 얹었고, 이번에는 드라기치의 파울로 제프 그린이 자유투를 받았다. 양 팀은 득점 실패와 블락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마이애미의 타임아웃 이후 코트에 들어서 득점을 올린 건 어빙이었다. 이후 올리닉도 레이업을 올리면서 동등하게 득점을 만들었다. 빈센트가 레이업을 올리고 하든도 자유투를 넣었다. 15-21로 브루클린이 조금 뒤처진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의 파울로 로빈슨이 자유투를 받으며 시작됐다. 브루클린은 레지 페리의 덩크슛과 레이업으로 득점 차를 좁혔다. 이후 그린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고, 켄드릭 넌이 점프슛을 올리자 해리스가 3점 슛으로 대응하며 1 possession(원 포제션) 게임이 만들어졌다. 마이애미는 프레셔스 아치와의 연속 덩크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에 조던이 덩크슛으로 맞대응했고, 마이애미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코트로 돌아온 양 팀은 득점을 쏟아냈다. 아데바요의 풋 백 덩크슛에 조던도 덩크슛을 꽂았고, 어빙의 레이업에 아데바요는 또다시 덩크슛을 기록했다. 넌은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담했고, 조던과 듀란트는 덩크슛으로 1점 차까지 마이애미를 따라잡았다. 이후 아데바요는 계속해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도권을 지키려 애썼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그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드라기치의 3점 슛에 빼앗겼다. 브루클린은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넌의 레이업과드라기치의 3점 슛이 터졌고, 하든이 3점 슛을 성공하면서 득점 차를 좁혔다. 41-45로 브루클린은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 어빙이 3점 슛을 성공하며 1점까지 마이애미를 뒤쫓았다. 이어 듀란트가 자유투 기회를 잡아 리드를 가져왔지만, 옥팔라가 3점 슛이 기록하며 다시 뒤처졌다. 곧이어 조던이 덩크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로빈슨은 해리스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해리스는 레이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고 자유투까지 추가했지만, 드라기치의 3점 슛으로 다시 리드를 뺏겼다. 하든은 레이업으로 골 밑을 돌파해 득점에 자유투까지 잡았지만, 드라기치가 3점 슛과 레이업을 기록하며 마이애미가 앞서나갔다. 드라기치는 계속해서 3점 슛을 몰아붙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듀란트가 점프슛을 넣고, 해리스가 3점 슛을 기록하며 동점이 됐다. 양 팀은 듀란트와 이궈달라의 3점 슛을 나란히 주고받으며 동점을 유지했다. 아데바요는 자유투와 풋 백 덩크슛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그린은 점프슛과 자유투를 넣고, 하든도 덩크슛으로 득점에 가담하면서 2점 앞섰다. 아데바요는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다시 마이애미에 리드를 안겨줬다. 70-71로 브루클린이 마이애미를 바짝 따라붙은 채 3쿼터가 끝났다.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쿼터인 만큼 치열한 경기는 계속됐다. 루와우 카바로의 3득점으로 기선 제압을 시도했지만 이궈달라의 레이업으로 금방 따라잡혔다. 어빙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고, 듀란트가 3점 슛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아데바요의 점프슛과 넌의 레이업은 동점을 만듦과 동시에 브루클린을 위협했다. 듀란트는 또 한 번 3득점을 얻어 마이애미를 따돌렸다. 아데바요는 자유투를 얻었지만, 하든이 3점 슛을 기록하면서 뒤처졌다. 마이애미는 타임아웃을 외치고 재정비를 마쳤지만,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하든과 어빙의 레이업에 궁지에 몰려 다시 타임아웃을 썼다. 하든과 해리스는 3점 슛을 쏟아내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하든은 또다시 점프슛으로 마이애미를 위협했다. 넌이 3점 슛을 추가했지만 루와우 카바로가 레이업으로 마이애미를 막았다. 경기는 이변 없이 98-85로 브루클린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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