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강제규 감독, 연극 '도시의 얼굴' 제작한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1. 1.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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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연극 '도시의 얼굴'이 2월 18~2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도시의 얼굴은 구한말부터 1970년까지 창원시(옛 마산)를 거쳐 간 인물 16명을 중심으로 당시 도시의 풍경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낸 건축가 허정도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강제규 대표는 "도시의 얼굴을 매년 정기공연으로 올려 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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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2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
창원문화재단 제공
신작 연극 '도시의 얼굴'이 2월 18~2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쉬리',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을 만든 영화감독이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인 강제규가 총괄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도시의 얼굴은 구한말부터 1970년까지 창원시(옛 마산)를 거쳐 간 인물 16명을 중심으로 당시 도시의 풍경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낸 건축가 허정도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연극은 구한말 독립운동과 의병활동, 1960년 3.15의거, 1979년 부마항쟁까지 역사의 큰 사건을 줄기로, 민주화 투쟁의 중심에 선 창원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젊은 시절 의병대장이자 상해임시정부 비밀요원인 '털보' 역은 박정철이 맡는다. 극의 화자이자 1979년의 '순애' 역은 이칸희, 노동야학 교사인 젊은 '순애' 역은 길은혜가 캐스팅됐다. 순애와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젊은 '춘석' 역은 지찬이 연기한다. 정범철이 연출, 성종완이 각색, 이동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강제규 대표는 "도시의 얼굴을 매년 정기공연으로 올려 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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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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