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승리호', 안 보고 출연 결정"

박미애 2021. 1.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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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송중기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늑대소년' 촬영 당시 조성희 감독에게서 '승리호'의 줄거리를 들었다"며 "조성희 감독님 스타일의 따뜻하고 유쾌한 한국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승리호'에 대한 첫인상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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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짐승의 끝’ 단편 ‘남매의 집’까지 장르 반복 없이 항상 새로운 이야기와 형식을 선보여온 조성희 감독이 ‘승리호’로 대한민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송중기는 ‘늑대소년’ 이후 8년 만에 조성희 감독과 ‘승리호’로 재회했다.

송중기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늑대소년’ 촬영 당시 조성희 감독에게서 ‘승리호’의 줄거리를 들었다”며 “조성희 감독님 스타일의 따뜻하고 유쾌한 한국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승리호’에 대한 첫인상을 들려줬다. 그는 이어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진심으로 감독님을 믿었다”며 “무조건하고 싶었고, 다른 누구에게도 태호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김태리는 “조성희 감독은 부끄럼도 많고 조심스러우면서도 작품, 촬영 등 일적인 면에서는 매우 열정적”이라며 “전작들을 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라며 말했다. 진선규는 “감독님에게는 정확한 그림들이 있다”며 “그것을 간결하고 알아듣기 쉽게 디렉팅을 해주셨다”고 조성희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승리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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