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학교' 비인가시설 이용 가구당 1명씩 검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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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대전 IEM국제학교·광주 TCS국제학교와 관련된 도내 비인가시설을 이용한 가구 중 1명씩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시군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대전 IEM국제학교에 다니는 순천에 거주자 A씨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11번 확진자(순천 234번)로 분류됐다.
대전 IEM국제학교는 대안학교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은 전남 711번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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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대전 IEM국제학교·광주 TCS국제학교와 관련된 도내 비인가시설을 이용한 가구 중 1명씩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시군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대전 IEM국제학교에 다니는 순천에 거주자 A씨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11번 확진자(순천 234번)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가족이 대전을 찾아 A씨를 데리고 와 순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전후로 지역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IEM국제학교는 대안학교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은 전남 711번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으로 나타났다. 전남 711번 확진자를 제외한 9명이 대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는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관련해 지난 23일부터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확진사례를 보면 타지역 왕래로 인해 전파사례가 많고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속 접촉을 통한 개인간 감염이 언제든 집단발생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동자제와 한 가구당 1명 검사받기를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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