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뇌관' IM선교회 대안학교 전국 30곳 이상..대전·충남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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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단감염을 비롯해 전국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된 IM선교회 사업소가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 집단감염을 불러온 IEM국제학교(한국본부)를 포함 대전과 충남지역에만 총 4곳의 관련 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IM선교회는 국제학교, 교사양성, 방과후학교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전국에 분산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 한국본부에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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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산 우려..대전시, 교인·가족 등 전수검사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집단감염을 비롯해 전국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된 IM선교회 사업소가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 집단감염을 불러온 IEM국제학교(한국본부)를 포함 대전과 충남지역에만 총 4곳의 관련 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IM선교회 등에 따르면 대전에는 IEM국제학교와 서구 CAS기독 방과후학교를 두고 있으며, 충남 홍성에서 CBUP 교사양성과정, 태안에서 TCS국제학교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밖에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대안학교가 전국에서 30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IM선교회는 국제학교, 교사양성, 방과후학교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전국에 분산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 한국본부에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국제학교를 비롯해 연관성이 짙은 방과후학교 학생 및 교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127명이 무더기로 집단 감염됐다.
이어 홍천 등 전국적으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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