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아이들 의견 반영한 놀이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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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참 좋은 놀이터'를 초등학교 9곳에 조성한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좋은놀이터 조성 사업은 단순히 놀이터를 만드는 시설 사업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만드는 놀이터다.
시교육청은 2월5일까지 참좋은놀이터 조성 사업에 참여할 초등학교를 공모하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2월 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전 워크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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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곳, 내년 20곳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참 좋은 놀이터'를 초등학교 9곳에 조성한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좋은놀이터 조성 사업은 단순히 놀이터를 만드는 시설 사업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만드는 놀이터다.
놀이터 설계 단계부터 워크숍을 통한 학생 참여로 놀이 공간에 학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 전문가가 협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식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19년 농소초와 호계초에 학생 친화적인 참좋은놀이터를 만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신복초, 월봉초, 영화초, 천상초, 태화초를 대상학교로 선정해 학교당 5000만원을 지원, 놀이터를 조성했다.
올해는 놀이터 조성 학교를 초등학교 9곳으로 확대하고 학교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20곳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월5일까지 참좋은놀이터 조성 사업에 참여할 초등학교를 공모하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2월 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전 워크숍을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놀이터 조성 전 과정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방법을 배운다”며 “아이들의 놀 권리, 쉴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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