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민+요기요 결제금액 12조 2천억..75%↑"

김도식 기자 2021. 1. 26.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지난해 결제 금액이 1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앱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12조2천8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재작년보다 75% 늘어난 것입니다.

와이즈앱의 추정치에는 쿠팡이츠나 카카오톡 등 다른 배달앱을 통한 결제, 전화 주문이나 현장 결제, 그리고 10대 사용자가 결제한 경우 등이 빠져서 실제 배달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지난해 결제 금액이 1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오늘(26일)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휴대전화 소액 결제 등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두 앱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12조2천8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재작년보다 75%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 결제 금액은 1조4조407억 원으로 월간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와이즈앱의 추정치에는 쿠팡이츠나 카카오톡 등 다른 배달앱을 통한 결제, 전화 주문이나 현장 결제, 그리고 10대 사용자가 결제한 경우 등이 빠져서 실제 배달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배달의민족' 사용자는 1천373만명, '요기요'는 717만명, '쿠팡이츠'는 258만 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요기요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