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문화가 넘치는 삶 만들겠다"..'제2의 문화도시 부산 창조' 견인

박채오 기자 2021. 1.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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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문화가 넘치는 삶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호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1990년대 문화의 불모지라 불리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문화도시 창조운동이 시작됐다"며 "그 당시의 열정과 결의로, 부산의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제2의 문화도시 창조'를 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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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박형준 캠프 제공)© 뉴스1

(부산ㆍ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문화가 넘치는 삶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호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1990년대 문화의 불모지라 불리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문화도시 창조운동이 시작됐다"며 "그 당시의 열정과 결의로, 부산의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제2의 문화도시 창조'를 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시 한 해 예산 대비 1.7%에 불과한 문화예술분야 예산으로는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70%에 이르는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이 연간 500만원 이하의 수입으로 생계유지와 생활복지가 열악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웹툰 인력과 잠재력 있는 부산 게임 산업 분야, 매년 1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산 컨텐츠 마켓 (BCM)' 글로벌 문화를 휩쓸고 있는 BTS의 정국, 지민의 배출 등은 부산 문화 예술 분야의 저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부산 문화의 현실을 바탕으로 제2의 '문화 창조 도시 부산' 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Δ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 Δ일상 속에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Δ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Δ디지털 기술이 콘텐츠가 되는 도시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Δ부산 오페라하우스 활성화 Δ부산 문학관 건립 Δ가상현실 기반 문화예술 '디지털 스트리트' 조성 Δ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 유치 Δ문화예술특보 신설 등 지역 내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 Δ부산 메세나 협회 설립 지원 Δ구별 문화의 거리 조성 지원 Δ부산창작자 타운 조성 Δ디지털 콘텐츠 전용 클러스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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