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구·경북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 크게 줄어

김용민 2021. 1.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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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지역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지역 신용카드 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지역 신용카드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이 1조9천6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했다.

대구경북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다른 지역에서 카드를 사용한 비율인 역외유출 소비율은 전년 동기(51.5%)대비 2.8%포인트 오른 5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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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지역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지역 신용카드 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지역 신용카드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이 1조9천6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제주(-11.7%)를 제외하고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매출액이 6.1% 늘어났다.

1인당 신용카드 사용액도 대구경북이 48만3천원 줄어 제주(-122만5천원), 대전충청(-65만8천원) 다음으로 하락 폭이 컸다.

대구경북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다른 지역에서 카드를 사용한 비율인 역외유출 소비율은 전년 동기(51.5%)대비 2.8%포인트 오른 54.3%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으로 소비가 유출되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사업체 본사가 많은 수도권에서 매출이 발생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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