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체감형 대중교통서비스' 제공..교통약자 우선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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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올해도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면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버스승강장 8개소를 추가 신설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태양광 조명을 함께 설치하며 기존 설치된 승강장 442개소를 대상으로 정비·보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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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올해도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면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버스승강장 8개소를 추가 신설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태양광 조명을 함께 설치하며 기존 설치된 승강장 442개소를 대상으로 정비·보수를 진행한다.
지역의 관문인 예산역 버스승강장에는 폭염대비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256대에 비말차단막을, 농어촌버스 53대에 공기정화기를 각각 설치해 보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하고 버스승강장 5개소에 점자블럭을 설치한다.
안전 버스 하차벨 120개, 안전손잡이 200개를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는 한편 예산종합터미널과 관내 철도 역사 3개소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배려한 시설도 보강한다.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원 상당 예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군은 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섬김택시’ 사업도 5개 마을을 추가해 59개 마을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하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장애인콜택시 운행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올해도 다양한 대중교통서비스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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