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중 올스타전 개최 여부 두고 논의 중

이재승 2021. 1. 26.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BA가 올스타전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올스타전 개최를 두고 선수협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개최를 앞두고 NBA는 올스타전을 취소했다.

 그러나 NBA는 다시 올스타전 개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BA가 올스타전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올스타전 개최를 두고 선수협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개최를 앞두고 NBA는 올스타전을 취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시즌에 지연된 가운데 재개됐기 때문. 이번 시즌에도 영향을 미쳤고, 경기수는 72경기로 하면서 시즌 일정이 빠듯해진 탓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유치가 쉽지 않고, 올스타를 불러 모으는 것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때문이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연기될 수 있는 개연성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스타전을 치르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또한, 올스타들이 올스타전 전후에 한 곳에 모였다가 확진될 경우, 각 팀의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이에 NBA는 여러 사안을 두고 두루 검토한 끝에 올스타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NBA는 다시 올스타전 개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원만한 결과를 도출할 경우, 올스타전이 열릴 가능성도 제법 높다. 올스타전이 열린다면 애틀랜타에서 별도의 캠퍼스에서 치러질 수 있으나 관중 운집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기대되는 수익 창출이 적은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아직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올스타전 개최를 장담하기 어렵다. 게다가, 시즌 초반에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열리지 않은 경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올스타전을 열기는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아직, 미국이 코로나 확진자가 많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확진과 접촉으로 인한 격리가 많은 점을 보면, 아직 올스타전 개최는 이르다고 볼 여지가 많다.
 

한편, 현재 미국에는 누적 2,530만 명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2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월 중순 들어 겨울 들어 이어진 유행이 누그러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하루 13만 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더욱 아니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