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후백제 왕 견훤 역사유적지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문경시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 역사유적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온 '견훤대왕 역사유적지 개발 종합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엄원식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견훤대왕 유적지를 정비하고 후백제 역사를 복원한 뒤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겠다"며 "종합정비계획 기본방향·절차, 사업대상지 분석, 예산확보 계획 등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시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 역사유적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온 '견훤대왕 역사유적지 개발 종합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문경에 산재한 견훤 유적지를 정비해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다.
견훤이 태어난 문경에는 그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가은읍 갈전리에는 견훤 탄생 설화가 있는 금하굴을 비롯해 생가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고, 농암면 연천리에는 견훤과 군마(軍馬) 설화가 있는 말바위가 있다.
농암면 궁기리(宮旗里)는 궁궐을 짓고 군병을 훈련하던 궁터라서 붙은 지명이다.
이외에도 전투와 관련된 가은읍 견훤산성(천마산성)·가은성·희양산성, 산양면 근품산성 등이 있다.
용역 보고서는 금하굴, 생가터, 말바위, 궁기리, 견훤산성, 생가터가 있는 아차마을과 봉암사 등을 사업 대상지로 꼽았다.
1단계(2021∼2023년)로 생가터·금하굴 구역 토지 매입과 말바위·견훤산성·궁기리 접근로 구축 등을 계획했다.
2단계(2024∼2026년)는 견훤 성역화 지구 기반 정비, 생가 복원, 견훤산성 발굴조사, 3단계(2027∼2030년)는 전시관 건립, 탐방로 개설, 견훤산성 복원 정비, 후백제 민속촌 조성 등이다.
엄원식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견훤대왕 유적지를 정비하고 후백제 역사를 복원한 뒤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겠다"며 "종합정비계획 기본방향·절차, 사업대상지 분석, 예산확보 계획 등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 ☞ 성폭행 전 야구선수 박명환 아니다…유부남 전직 투수
-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 ☞ 제자 성학대 후 6년간 '정신이상자' 행세한 여교사
- ☞ 가수 데뷔한 '화웨이 공주'에 "돈이 좋네"…어떻길래
- ☞ 이재용 옥중메시지 "국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아이언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 성추행 폭로한 장혜영…박원순 조문 거부하기도
- ☞ 박범계, 학창시절 폭력서클 질문에 "몰매 맞은건 사실"
- ☞ "트럼프 위해…" 의사당 난입한 아버지 신고한 아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 선처로 강제 전역 면해 | 연합뉴스
- 브라질 홍수로 도심에 피라냐 출현…"최소 3년 수생태계 파괴" | 연합뉴스
- 경찰, '뺑소니 김호중' 방문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연합뉴스
- '완전 이별 조건 120만원' 받고도 10대 여친 스토킹·폭행 20대 | 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어깨 수술…구단 "재활 6개월·시즌 아웃"(종합2보) | 연합뉴스
- "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 연합뉴스
-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 연합뉴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교회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 연합뉴스
- 최화정, 27년 만에 '파워타임' 하차…내달 2일 마지막 방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