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VR도서관' 서비스.."일상 활력소 됐으면"

임종명 2021. 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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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독서공간에서 문학작품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가상현실(VR) 독서 체험 콘텐츠가 개발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VR 기술을 이용해 시청각적으로 새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신체·장소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독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VR 도서관'이 답답한 일상의 작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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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VR 도서관'.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1.01.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가상의 독서공간에서 문학작품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가상현실(VR) 독서 체험 콘텐츠가 개발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온라인·비대면 시대를 맞아 개발한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VR 도서관: 독서, 그 이상'을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VR 도서관' 속 가상 독서공간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 잔디광장 ▲왕의 서재인 경복궁 집옥재 ▲바닷속 풍경 등 세 가지가 제공된다.

수록 작품은 ▲EBS FM 한국단편문학 30편(오디오북 10편 포함) ▲영어 단편 소설 5편 ▲현진건 '빈처'의 영어 번역본 1편 등 36편이다. 모두 저작권이 만료된 자료와 이용허가를 받은 자료들이다.

'VR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내 '도서관 미래공방' 코너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내려받은 파일을 설치한 뒤 VR 기기를 착용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VR 기술을 이용해 시청각적으로 새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신체·장소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독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VR 도서관'이 답답한 일상의 작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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