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비만치료제 '삭센다' 바이오시밀러 업체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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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이 펩타이드 재조합생산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펩진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트론은 원천기술과 상업적 권리 및 특허권, 판권 등에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차세대 펩타이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권리를 갖게 됐다.
이트론은 관계자는 "펩진은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비만치료제 1위 제품인 '삭센다', 당뇨치료제인 '빅토자'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2023년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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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트론이 펩타이드 재조합생산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펩진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트론은 원천기술과 상업적 권리 및 특허권, 판권 등에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차세대 펩타이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권리를 갖게 됐다. 이트론은 한국코러스를 통해 백신 생산에 투자한 데 이어 바이오 관련회사 투자를 넓혀가고 있다.
이트론은 관계자는 "펩진은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비만치료제 1위 제품인 '삭센다', 당뇨치료제인 '빅토자'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2023년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희귀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인 테두글루타이드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역시 개발 중이다. 크론병 등에 수반되는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다케다제약의 '가텍스'는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된다.
펩진이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는 세계적으로 3조원이 넘는 시장이다. 회사는 이번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다공증치료제는 세계시장이 10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회사는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펩타이드 비만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반려동물의약품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반려 동물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 및 비만동물의 의약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편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은 고부가가치영역으로 시장규모는 글로벌 3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저렴하나 아직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임상 사용이 제약을 받고 있다. 펩진의 펩타이드 PG-TAG(펩타이드 생산용 융합 파트너), HYPEP(고수율 펩타이드 생산기술) 등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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