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바나나 국산 유일 유기농인증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국산 바나나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기농산물(제17100881호) 인증을 획득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생비량면 소재 바나나 시설농장인 '올바나나'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지난해 12월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유기농인증을 받은 바나나는 전체 2만3100㎡ 규모의 바나나 농장 중 1만743㎡에 해당한다.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바나나를 재배, 이번에 국산 바나나 최초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국산 바나나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기농산물(제17100881호) 인증을 획득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생비량면 소재 바나나 시설농장인 ‘올바나나’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지난해 12월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유기농인증을 받은 바나나는 전체 2만3100㎡ 규모의 바나나 농장 중 1만743㎡에 해당한다. 유기농산물 인증기간은 2020년 12월10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다.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는 2017년 6월부터 생비량면에서 바나나 재배를 시작했다.
재배 시작과 동시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농법으로 재배, 무농약농산물(구 제21-3-643호, 현재 제17302465호) 인증을 받았다.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바나나를 재배, 이번에 국산 바나나 최초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산청 ‘올바나나’는 2018년 4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650본 규모의 대량재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2만3100㎡규모의 시설농장에서 약 5000본의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
연중 생산이 가능한 ‘올바나나’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2.5kg 한박스 2만4000원, 1.5kg 한박스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강승훈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바나나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산 유기농 바나나는 당도도 수입산 보다 더 높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전날 중학 동창과 관계한 남편…여사친 '당신과는 노동 같다던데'
- 연세대 졸업전 자퇴· 공수처개정안 기권…소신파 장혜영의 용기
- 서지현 '미투3년, 여전히 나를 '미친X' 취급…절망에 엉엉 울어 보기도'
- 여교사 이마에 뽀뽀하고 엉덩이 만진 교장 '벌금 700만원'
- 탈삼진왕 박명환 '성폭행 前 프로야구 투수, 난 아냐…악플러 법적대응'
- '연락 끊은 아이아빠…돈 수천만원 요구에 만나면 모텔만 가자했다'
- '임신 17주' 조민아 '가슴 D컵, 너무 아프다'…악플러 '무슨 D냐 정신병자'
- [N샷] 박찬민 딸 박민하, 열다섯살에 '분위기 미인' 폭풍성장
- 오재무, 故 송유정 추모 '천사같은 누나, 편하게 쉬고 있어요'
- '동기 형에 집합 뒤 뺨 맞았다' 김시덕 폭로에 의심받은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