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다 더 뛴 지방 땅값..부산 남구·진구·해운대구 '톱5'

권화순 기자 2021.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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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10월~12월) 서울과 수도권 땅값이 진정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 부산, 대전, 광주 지역으로 중심으로 지방 땅값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부산 남구, 부산 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지역 3곳이 전국 땅값 상승률 5위 안에 모두 들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10월~12월)으로 시군구별 땅값 변동률 상위 5위 지역 중에선 부산 남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 지역이 3곳이나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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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10월~12월) 서울과 수도권 땅값이 진정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 부산, 대전, 광주 지역으로 중심으로 지방 땅값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들 지역은 땅값 뿐 아니라 집값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특히 부산 남구, 부산 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지역 3곳이 전국 땅값 상승률 5위 안에 모두 들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행정수도 이슈가 달아오른 세종시가 10% 넘게 뛰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 변동률이 3.68%를 기록, 전년 3.92% 대비 소폭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과 서울 역시 연간 기준 상승률은 소폭 둔화했다.

지역별로 연간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였다. 세종시 땅값은 지난해 4.95% 뛴 데 이어 올해는 10.62% 상승했다. 상승률 두자릿수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2위는 서울 4.80% 3위는 대전 4.5%였다. 이어 경기 3.98%, 광주 3.88%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전국 기분 땅값이 0.96% 상승해 전분기 0.95% 대비 0.0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1.01% 대비로는 0.05% 줄었다. 시도별로 수도권은 1.10%에서 1.08%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으나 지방은 0.70%에서 0.78%로 확대했다.

서울 1.22%, 경기 0.95%, 인천 0.88%로 변동돼 경기와 인천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은 세종이 3.60% 뛰었다. 부산 1.24%, 대전 1.21%, 광주 1.04%, 대구 0.98%로 5개시 변동률이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10월~12월)으로 시군구별 땅값 변동률 상위 5위 지역 중에선 부산 남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 지역이 3곳이나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5만2000필지(561.4㎢, 서울 면적의 약 0.9배)로 3분기(약 87만900필지) 대비 8.3%(7만3000 필지), 전년 동기 (약 84만5000필지) 대비 12.6%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거래량이 감소했다가 7월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후 8월~10월 안정세를 보였지만 11월 이후 다시 증가 추세다. 4분기 토지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광주 52.9%, 경북 35.7%, 부산 35.0%, 울산 30.1%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국토부는 "토지가격의 변동률과 거래량이 상승 추세"라며 "향후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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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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