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팬 4개로 강력 냉방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21.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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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전자가 6년 만에 확 바뀐 디자인의 2021년형 에어컨 ‘LG 휘센 타워’를 26일 출시했다.

LG 휘센 타워는 다른 가전·가구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기다란 직사각형 타워의 상단에 원을 하나 넣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좌우로 따로 바람이 나오는 듀얼 에어컨 디자인을 써왔는데, 이번엔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 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LG 휘센 타워


LG전자 측은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을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해 어떠한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 2개의 팬을 4개로 늘린 ‘4X 집중 냉방’ 기능으로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은 최소화하고 집안 전체를 시원하게 해준다. 팬이 4개로 늘면서 상단의 팬과 하단의 팬이 서로 다른 온도의 바람을 내보내는 ‘공간 분리 냉방’ 기능이 적용돼 마치 하나의 에어컨을 두 대의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리는 자동건조, UV LED로 팬 자동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쾌적 절전 모드를 가동하면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소모 에너지가 최대 냉방 모드에 대비해 72% 줄어든다. 또 1시간동안 사람이 없으면 에어컨이 알아서 절전 모드로 전환한다. 외출 시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 소비 전력을 30% 아낄 수 있다.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와 로맨틱 로즈, 카밍 베이지의 3가지 색상으로 총 17종이 출시된다. 출하가 기준으로 400만∼620만원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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