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분기 땅값 3.6% 급등.. 서울·부산·대전·광주도 1% 이상 올라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2021. 1. 2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땅값이 0.9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3%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증가한 0.96%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부산(1.24%), 대전(1.21%), 광주(1.04%) 등도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4분기 전국 지가변동률/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4분기 전국 땅값이 0.9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3%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증가한 0.96%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08%, 서울은 1.22% 상승했다. 지방에선 세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세종은 3.6% 상승해 전국 평균의 3배를 넘었다. 또 부산(1.24%), 대전(1.21%), 광주(1.04%) 등도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4분기 토지거래량은 95만 2,000필지를 기록해 3분기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2.6% 증가했다.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2분기에 감소세를 보이다 7월 이후 거래량이 다시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4분기에 광주(52.9%), 경북(35.7%), 부산(35%), 울산(30.1%) 등의 거래량이 3분기보다 크게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4분기에 31만 6,000필지를 기록해 3분기보다 17% 늘었다.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광주, 전북, 경북 등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