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김연경, 최다득표로 생애 첫 프로배구 올스타 선정

이상빈 기자 2021. 1. 26.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3·흥국생명)이 가장 많은 표를 받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이 해외로 나가기 전 흥국생명에서 뛰던 2005~2009년 동안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오르진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3·흥국생명)이 가장 많은 표를 받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총 8만2115표를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됐다.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KOVO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김연경은 여자부는 물론 남자부를 포함해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신영석(한국전력)이었다. 신영석은 7만5842표를 얻었다.

김연경이 해외로 나가기 전 흥국생명에서 뛰던 2005~2009년 동안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오르진 못했다.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여자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김연경은 25일까지 득점 5위(462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를 달린다. 성적과 인기는 팬 투표 전체 1위로 이어졌다.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통산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됐고,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는 10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V리그 역대 최다 올스타 기록은 황연주(현대건설)가 보유한 14회다.

이번 팬 투표에서는 K-스타팀 남자부 나경복, 알렉스(이상 우리카드), 다우디, 최민호, 박경민(이상 현대캐피탈), 박상하, 이승원(이상 삼성화재), 여자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이 뽑혔다.

V-스타팀에는 남자부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이상 대한항공), 케이타(KB손해보험), 진상헌(OK금융그룹), 신영석, 오재성(이상 한국전력), 여자부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상 GS칼텍스),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