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먹는 하마' 대전 분진흡입차 누적 71t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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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전시에 도입된 분진흡입차가 지금까지 미세먼지 71t을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먼지 먹는 하마'인 분진흡입차는 진공청소기 방식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를 흡입한 뒤 내부 필터로 98% 이상 걸러내도록 특수 제작된 전문 차량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분진흡입차는 노면 청소차나 살수차 등 다른 장비보다 도로 먼지를 제거하는 효율이 높다"며 "깨끗한 대기질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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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019년 대전시에 도입된 분진흡입차가 지금까지 미세먼지 71t을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먼지 먹는 하마'인 분진흡입차는 진공청소기 방식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를 흡입한 뒤 내부 필터로 98% 이상 걸러내도록 특수 제작된 전문 차량이다.
2019년 6월 7대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대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6차선 이상 도로와 대기환경이 열악한 산업단지 인근 도로 219㎞를 매주 2차례 오가고 있다.
7대를 운용한 2019년 청소 거리는 3만8천572㎞로, 미세먼지 17.7t과 초미세먼지 4.7t 등 총 22.4t을 제거했다. 지난해는 3대가 더 투입되면서 청소 거리 8만1천259㎞, 미세먼지 37.6t, 초미세먼지 10.9t 등 총 48.6t으로 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분진흡입차는 노면 청소차나 살수차 등 다른 장비보다 도로 먼지를 제거하는 효율이 높다"며 "깨끗한 대기질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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