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아이스팩 몰래 버린 택배업체 배송직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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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 일부 배송직원들이 배송 후 발생한 일회용 아이스팩 폐기물을 한 업체에 무단 투기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택배업체 배송 직원 A씨(35)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동의 한 업체에 아이스팩을 무단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이스팩 무단 투기를 하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게 적발, 사실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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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택배업체 일부 배송직원들이 배송 후 발생한 일회용 아이스팩 폐기물을 한 업체에 무단 투기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택배업체 배송 직원 A씨(35)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동의 한 업체에 아이스팩을 무단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이스팩 무단 투기를 하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게 적발, 사실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외에 같은 업체 배송직원 다수가 무단으로 아이스팩을 버린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 업체 관계자는 "최근 회사 내에 놓인 함에 쿠팡 아이스팩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무단 투기돼 누가 버리는 지 지켜보던 중 이들 배송 직원들이 버리는 것을 목격해 사실 확인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물류유통업체 직원들이 폐기물을 인근 기업체에 마구 버리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해당 택배업체 관계자는 "회사의 반복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이런일이 벌어져 유감"이라며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해당 직원은 규정을 위반해 인사위원회에 회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택배, 배달 등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증가해 유해성에 대한 우려와 환경오염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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