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與 이익공유제, 임대차 3법 같은 포퓰리즘"

이호승 기자 2021. 1. 26.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상생협력3법'(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아직 임대차 3법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취지는 알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이익을 어떻게 측정하는 등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제도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상생협력3법'(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아직 임대차 3법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표를 위한 포퓰리즘적인 성격이 없지 않다고 보는데, 이익공유제는 이익공유를 주장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조차도 시행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취지는 알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이익을 어떻게 측정하는 등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제도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손해 중에서 정부의 행정 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돼 발생한 손해는 국가가 보상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재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야지 적자 국채를 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