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소통 부재로 경질?.."현역 출신인데 선수들 마음 이해 못해줘"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1.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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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일부 선수들이 램파드 감독의 전술적 역량 부족과 함께 소통의 부재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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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선수들과 소통 부재가 큰 문제점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역시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에 성공을 기원한다. 램파드가 첼시에서 지니고 있는 상징성은 전혀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타미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 유스 선수들을 활용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에 첼시는 지난 여름 램파드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한 첼시는 티아고 실바, 벤 칠웰, 에두아르드 멘디까지 데려오면서 후방을 강화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개막 후 11경기( 6승 4무 1패)에서 단 1패 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위권들과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리버풀(0-2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0 무), 토트넘 훗스퍼(0-0 무), 에버턴(0-1 패) 등을 상대로도 모두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램파드 감독은 경질됐다. 특히 성적 부진과 맞물려 램파드의 감독 자질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일부 선수들이 램파드 감독의 전술적 역량 부족과 함께 소통의 부재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리가 접한 소식통들은 '램파드 감독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에게만 말을 걸었다', '2016년에 현역에서 은퇴한 램파드 감독이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선수들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보통 선수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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