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강명수 2021. 1.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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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임신부터 출산·돌봄까지 다양한 보육정책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는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한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 1회당 건강관리비를 당초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양육 공백 가정에 대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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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출산·돌봄까지 다양한 보육 서비스 제공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임신부터 출산·돌봄까지 다양한 보육정책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는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한다.

기존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 30명에서 남성 30명까지 확대해 임신 성공률 향상을 도모한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 1회당 건강관리비를 당초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대 1000만원까지의 장려금과 다자녀 가정 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양육 공백 가정에 대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맞벌이·다자녀 부모들의 부담 해소를 위해 야간과 토요일을 포함해 일요일, 법정공휴일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 익산형 돌봄 시스템인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해 7곳으로 확충한다.

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독서와 논술 등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를 책임진다.

아울러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12세 이하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장착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사랑 콜택시’ 지원사업을 1월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을 장려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전문화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에서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익산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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