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엑세스바이오, 860억원 규모 항원진단키트 계약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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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950130)가 자회사를 통해 아랍 에미리에이트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860억원(7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강세를 보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기준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1%(1400원) 오른 2만55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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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자회사를 통해 아랍 에미리에이트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860억원(7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강세를 보인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엑세스바이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내 신속진단키트 전문 생산 회사다.
계약규모는 엑세스바이오의 연결기준 매출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본 계약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엑세스바이오 미국 본사는 미국 시장 수요에 집중하는 한편,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아시아 시장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각 공장의 지리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획득해낸 의미있는 성과이다”라고 전하며, “성공적인 납품을 통해 미국 시장에 이어, 중동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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