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배구 올스타 최다 득표

이정국 2021. 1.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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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한 거포 김연경(32·흥국생명)이 브이(V)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남자부 V-스타팀의 신영석은 7만5824표를 얻어 전체 2위였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 동안 한국배구연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팬 투표로 진행됐다.

대신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다 득표자인 김연경, 신영석에게 트로피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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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팬투표서 남녀부 합쳐 1위
남자부 1위는 한국전력 신영석
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5연승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역시 김연경!’

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한 거포 김연경(32·흥국생명)이 브이(V)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의 신영석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26일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28명의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남녀를 합쳐 최다 득표자는 여자부 K-스타팀의 김연경이었다. 총 8만2115표를 받았다. 남자부 V-스타팀의 신영석은 7만5824표를 얻어 전체 2위였다.

김연경은 국내 무대 복귀 후 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공격 종합, 서브 등 개인 기록에서도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긴 신영석은 팀이 연패를 끊고 하위권을 탈출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신영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 K-스타팀의 양효진(현대건설)은 올 시즌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되며 최다 선정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선 V-스타팀 한선수(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 영예를 얻었다. 남자부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 동안 한국배구연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팬 투표로 진행됐다. 총 투표수가 12만2084표에 달해, 일일 평균 1만1099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19시즌 일일 평균 투표수인 6450표에 견줘 약 72%가 증가한 수치다. 올 시즌 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의미기도 하다.

올 시즌엔 별도의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다 득표자인 김연경, 신영석에게 트로피가 전달됐다.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지에스를 3-1(23:25/25:22/25:21/25:20)로 꺾고 5연승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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