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해 폭우·태풍 피해복구 우기 전 마무리..역대 최대 7090억

엄기찬 기자 2021. 1.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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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폭우와 태풍 피해복구를 올여름 우기가 오기 전에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해복구 규모는 호우 6985억원, 태풍 105억원으로 역대 최대인 7090억원이다.

또 올해 내 2599건(99.0%) 완료를 목표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장별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점검·확인하는 등 완벽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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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2625건 역대 최대 7090억원 피해 발생
올여름 우기 전 97.5% 2558건 복구 사업 완료 목표
충북도가 지난해 발생한 폭우와 태풍 피해 복구를 올여름 우기가 오기 전에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뉴스1 DB).2021.1.26/©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폭우와 태풍 피해복구를 올여름 우기가 오기 전에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해복구 규모는 호우 6985억원, 태풍 105억원으로 역대 최대인 7090억원이다. 공공시설 복구 대상만 2625건(호우 2587건·태풍 38건)으로 6630억원을 투입한다.

시설별로는 도로 196건, 하천 617건, 사방 457건, 상하수도 59건, 소규모시설 959건, 수리시설 132건, 기타 205건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214건(882억원)의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충북도는 71건(804억원), 시군은 2340건(4944억원)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추진한 복구사업 상황을 보면 설계단계 1271건(48.4%), 공사단계 1091건(41.6%), 준공 263건(10.0%)이다.

충북도는 올여름 우기 전에 2558건(97.5%)의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또 올해 내 2599건(99.0%) 완료를 목표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기 이후 완료 예정인 사업과 올해 못 끝낸 대규모 사업 26건은 취약한 곳을 먼저 시공해 피해를 방지하는 등 특별대책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매주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매월 부진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도 진행해 조기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장별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점검·확인하는 등 완벽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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