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도 비대면..부산 온라인일자리박람회 성황 [부산시]
권기정 기자 2021. 1. 26. 10:25
[경향신문]
코로나19로 부산시가 개최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두달간 개최한 부산온라인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루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 실적 최종 집계 결과 개인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의 접속 건수가 36만여회에 달했다. 순수방문자(IP·단말기 접속값 기준)는 4만6000여명이었다.
부산지역 156개 기업의 689명 구인모집에 2224명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했고 이 가운데 1580명이 이력서를 등록했다. 지원자 가운데 6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131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다. 나머지 526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구인기업은 종사자 50인 미만 참가업체가 89곳으로 전체 57%를 차지했다. 100∼300명 미만 업체가 35곳(22.4%)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4곳(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39곳(25%)이었다.
구직 참여자의 경우 34세 이하 청년층이 1684명(71.4%), 64세 이하 중장년 662명(28.1%), 65세 이상 노년층이 12명(0.5%) 참가했다. 여성 지원자는 988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42%였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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