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타 지역 가족 접촉, 확진자 1명 추가..누적 확진자 6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특히 밀양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2~3일 간격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해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밀양시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 60번(경남 1889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자녀 집 방문 했다 확진
박 시장, 집단감염 사례 속출..시민 안전에 전력 '당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특히 밀양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2~3일 간격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해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밀양시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 60번(경남 1889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1875번(진주) 20대 딸의 집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격리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확진자를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밀양 59번(경남 1872번)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느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대상물(검체) 검사를 받은 후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자택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의 발생 경위와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명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밀양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입원 6, 퇴원 51, 사망 2)으로 늘어났으며, 검사 중 332명, 검사결과(음성) 1만 9629명 자가격리자 103명이다.
박일호 시장은 "최근 대전 IEM 국제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병원과 종교시설, 학교 등 장소를 불문하고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니 시민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고, 5인 이상 집합금지, 외출, 관외 출타, 타인과 접촉 등 자제는 물론 외출 시에도 인원과 시간을 최소로 해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각종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김용현 "北, 러에 미사일 1000여발·포탄 수백만발 제공"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