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54명..IM선교학교 집단감염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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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가까스로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그러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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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가까스로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그러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 종교시설 집단감염의 확산 양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58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83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이다. 비수도권은 총 142명이다.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현재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전날 강원도 홍천에서는 이 지역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IM 선교회 관련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됐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교육시설인 경기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 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자는 더 나올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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