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여름까지 코로나 집단면역 향해 나아갈 것"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2021. 1.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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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여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집단면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 희망자가 언제 접종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올봄에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미국에서 3주 이내에 하루 100만 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머지않아 하루 150만 명 접종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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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희망자 접종 가능..우리의 승리 확신"
"러시아의 나발니·해킹 등 우려 분명히 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AP
[서울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여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집단면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 희망자가 언제 접종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올봄에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미국이 시도한 어떤 것보다 큰 물류상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며 재차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여름까지는 집단 면역을 향해 나아가고 (접종) 리스트의 첫 번째에 없는 이들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길에 제대로 서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3주 이내에 하루 100만 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머지않아 하루 150만 명 접종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우리는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여름에도 이 문제에 관해 여전히 얘기하고, 초가을에도 이 문제를 여전히 다루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체포, 미국 연방기관에 대한 해킹,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 사주 의혹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핵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New Start)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어 뉴스타트 합의는 상호 이익의 관점에서 운용할 수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나발니든, 아프간 미군 머리에 대한 보상금 보도이든 그들의 행동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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