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종사자, 코로나19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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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내버스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는 많은 시민과 만나는 시내버스 승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울주군 율리 차고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무료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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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내버스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는 많은 시민과 만나는 시내버스 승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울주군 율리 차고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무료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대상자 1,667명 중 1,533명이 검사에 응한 가운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4명은 북구 및 울주군 선제검사 시 이미 검사를 받았다.
이번 전수 검사는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시내버스 승무원이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크며, 또 나아가 시내버스 감차 및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돼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실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종사자들이 우리 시의 대중교통 관련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며 "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등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탄력적인 대중교통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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